골든핸즈프렌즈 아트(ghf)
넓은 마을회관 앞 광장에 서있는 한 그루의 커다란 나무를 보았다. 빛을 애써 찾으면서 휘어져 자라난 나무가 아니라
반듯하게 자라 올라간 나무였다.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만 꿋꿋이 향하며 풍성하게 잎사귀들을 만든
조화로운 나무였다.
류승옥
73 x 53 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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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