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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과 흐린 날에 고인돌을 보았다.
무덤 위에는 살짝 파인 구멍이 있었다. 방문했을 때에는 위에서 풀이 자라나고 있었다.
풀 밑부분을 적시고 있는 맑은 물과 그 색깔이 정말 아름다웠다.
넓적한 탁자 위에 자라나고 있는 풀들은 마을의 운을 가져다 주고 계속 잘 되게 도와 줄 것이다.
나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이 고인돌이 앞으로 계속 걸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역사를 기억해야 하고 지금 성장하고 있는 인간처럼 보였다.
류승옥
72.7 x 53 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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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