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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한 바퀴 돌고 경사진 위쪽으로 가 보았다. 그곳에는 외지인들의 보금자리로 보이는 새로 지은 집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려오니 넓은 길이 나오고 사방을 둘러봐도 논밭의 연초록과 진초록, 하늘의 파란색 또는 돌멩이 색 정도가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통통 튀는 분홍빛 버스가 그 풍경의 주인공이 되며 들어 오고 있었다.
류승옥
72.7 x 53 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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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곡 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