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지 그림책 원화전 골든핸즈프렌즈는 올해 첫 전시로 2026년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도서출판 북멘토와 함께 유수지 작가의 그림책 원화전을 엽니다. 유수지 작가는 자연의 섭리 안에서 일어나는 생의 변화와 연결에 주목하며, 그 유기적인 관계성을 조형화한 회화 작업을 통해 관람자와의 공감을 만들어왔습니다. 작가의 작업 세계를 바탕으로 엮어진 그림책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는 어느 아침 우리와 같은 한 사람이 떨어진 자신의 별 하나를 주워 만나는 이들에게 자신의 별을 나눠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별똥별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그 날 이후로 멀리 떨어져 있을 것 같던 별은 나와 아주 가까이에 있었다.길을 찾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 친구들과 가족들의 마음 속에, 날아가는 새의 눈 속에,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의 시작에 떠올라 조용히 반짝인다. 별을 주우며 시작되는 하루.알 수 없어 머뭇거리게 되는 출발 지점에서서 한발씩 걷다 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곳에서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때도 있고,비바람 치는 폭풍우 속에서 누군가 내민 손을 잡을 수 있다.이렇게 우리는 각자 가지고 있는 별을 조금씩 떼어내고, 쪼개고, 흩뿌리며 다른 이들과 이어진다. 잇는다는 것은 이해한다는 것이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찰해야 한다. 관찰하려면 집중해야한다.생에 참여하는 모든 존재들은 다들 어딘가에 집중하고 있다.매일매일 식물들은 뿌리를 내리고, 새는 벌레를 쫓는다.나는 그것들을 잇기 위해 가만히 바라본다.그리고는 풍경 안에 스스로를 던져 그들과 같은 속도로 오늘을 살아본다.그렇게 나는 그림 속에서 벌레만큼 작아지기도, 나무처럼 커지기도 한다. [유수지 작가 노트 중에서] 골든핸즈프렌즈 유수지 작가 그림책 원화전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에서는 원화 18점과 관련 작업 5점을 선보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시 기간: 2026. 3.26 - 4. 2전시 시간: 1-7pm, 3.29(Sun) closed.협력: 도서출판 북멘토전시/ 작품 문의: GHF 이메일 ghfpjt@gmail.com / 카카오채널 '골든핸즈프렌즈' 골든핸즈프렌즈 아트 GHF서울시 종로구 계동길99 1층 한옥 ghfwww.gh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