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Jiyun Jung


정지윤은 무한한 듯 제공받고 있는 자연의 사실상 유한한 시간과 역사를 상상한다. 이 땅에 존재했다 사라져간 수많은 동식물과 사람 그들의 사건과 세월을 지켜봤을 산과 숲같은 자연의 시선으로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는 것이다. 작가는 흑연과 잉크를 재료로 흑백 톤의 세밀하게 구성된 완성도 있는 드로잉을 선보이고 있다. 그 쌓여진 자연의 시간만큼이나 흑백의 얇은 선을 무수히 포개어 재창조한 자연은 감상자에게 순수한 세계, 회복된 자연을 동경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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